Blackjack
IT 2007. 5. 6. 00:36본인이 찍은 사진 아님.
- 상반기 중 출시
- Wifi/BT/HSDPA 내장
- CE SE, 그러므로 터치스크린 없음
- 프로그램 락 없음
- 의외로 싼 가격이 될지도?
기변 확정. 발매만 기다리고 있음. Outlook 지원이 큰 메리트라서, 회사에서 만약 Exchange 계정을 열어준다면 24/7 회사의 노예가 될 수 있음.
Imeem
IT 2007. 5. 5. 21:31My book world edition
IT 2007. 5. 3. 18:08사진은 찍기 귀찮아서 재탕.
중간에 Fedex에 걸려서 며칠 삽질한 끝에 배송완료. 현재 기가비트 허브에 물린 채로 열심히 가동중인 물건.
기본적인 개념은 Small office용의 NAS. My book으로 판매되는 제품군은 몇 개로 나뉘어 지는데 개중 네트웍을 지원하는 모델은 이 World edition밖에 없다. 단, World edition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은 PC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포트가 있지만 이 World edition에는 네트웍 외의 다른 포트가 전혀 없다는 것이 차이.
500GB/1TB 두 모델이 있고, 1TB 모델의 경우에는 500GB 하드를 Raid 0으로 스트라이핑하여 구성한다. 옵션 설정으로 Mirroring으로 변경할 수도 있음. 본체는 단순하기 그지없어서, 전원 버튼 하나와 네트웍 단자, 그리고 usb포트 하나가 끝. 이 usb포트는 PC와 연결할 수 없고, 다른 외장 하드를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다.
NAS이기 때문에 네트웍에만 물리면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의 편의를 위해서 WD anywhere를 제공하는데 Mionet 어플리케이션의 번들 버전. 해서 일부 기능은 제한되어 있다. Account별 제어, 외부 접속 가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단점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가 없다.
+) 1GB 이상의 파일 인식 불가
+) 한글 파일명 인식 불가
+) 현재 비스타에서 작동 불가
이 때문에 셋팅하면서 기능을 꺼버리고 일단 네트웍 드라이브로 매핑하여 사용하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기가비트를 지원하지만 칩셋 문제인지 실제 기가비트의 속도를 다 내주지는 못하고 있다. 사실 기가비트의 속도를 제대로 내려면 PC-허브-연결 디바이스까지 제대로 된 칩셋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기도 하고. 현재 물린 PC들끼리 테스트했을때 (Marvell-3Com Hub-Broadcom or Marvell) 최고 28MB/s까지 속도가 나오는 반면 My world로 전송할 경우 6MB/s가 경험 가능한 최고 속도였다. 대용량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약간 아쉬울 부분.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버튼 하나로 끝이고, 바깥쪽 테두리 LED는 동작 상태, 안쪽 LED는 용량을 보여준다. 이외 세세한 설정은 전부 내장된 리눅스 서버를 이용한 웹 인터페이스로 하도록 되어 있다. 설정 가능한 항목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어서, 전문적인 용도로 계획된 제품이 아님을 온몸으로 외치고 있음. 필요한 항목만 간단하게 있는 정도라서 사용하기에는 편리하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가격 (430$ 정도)에 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용량과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생각해 볼 때 구입할 만한 가치는 있는 제품. 다만 다기능을 원하거나, 전문적인 설정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Via의 미니보드를 이용해서 직접 파일서버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훨씬 낫다. 어느 물건이나 구입 시에는 적당한 Trade-off가 필요함을 명심할 필요가 있음.
Pros
+) 비교적 저렴한 가격
+) 막대한 용량
+) 간편한 설정
+) USB포트를 이용해 외장하드 추가 가능
Cons
+) WD anywhere는 무용지물
+) 일종의 버그 같은데, [Internal]이름의 폴더를 생성할 수 없다
+) 기가비트치고는 은근히 느림
Q5 - 번들 소프트웨어에 대한 착각
IT 2007. 5. 2. 09:28일단 이 캡쳐 보시고.
Q5 발매 공지와 함께 모 게시판에 원성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 당초 떡밥뿌리던 스펙에 비해 빠진게 많다. ex)BT,Wifi,HSDPA와 같은 통신 기능이 많이 언급되는 부분
+) 씨바 너무 비싼거 아니냐..
첫번째 부분이야 무슨 생각으로 기획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BT모듈 정도는 탑재했으면 했었고, 사실 스펙에 이거저거 붙길 바라는거야 큰 문제 있나. 스킵하고 두번째를 보면 나는 이 가격이 왜 그렇게 비싸다고 까여야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가격대에 대한 판단 기준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딱히 언급하지는 않겠다. 문제는 이 발매가를 씹으면서 나오는 얘기가
+) 브리태니커 왜 달았냐, 이거 빼고 가격 낮춰라
가 주가 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저 스샷은 가격 산정 정도가 양호해서 3만원, 심지어 누군가는 10만원까지 참으로 다양하기 짝이 없는 가격대를 불러 제끼고 있다. 브리태니커의 [가치]가 현재 판매가에서 그 정도까지 차지할지의 여부는 차치하고, 실제로 번들로 제공되는 S/W의 가격이 판매가의 10%에 육박할까?
...절대로 그럴 리 없다, 가 답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패키지 업체들이 다 떼돈 벌었지. 이 기사에서 보면 알겠지만 한컴은 얼마 전 자사의 한컴 슬라이드를 일본 Just system에 공급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판매량은 약 10만 카피, 이로 인해 한컴이 얻은 수익은 약 4500만엔. 한화로 약 3.6억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자세한 부분은 네이버에 한번 물어보시고.(민폐끼칠까봐 링크 안걸었음) 카피당 수량으로 계산하면 한컴이 카피당 받은 금액은 한화 약 3600원 정도.
물론 카피당 가격이 40~50$ 정도까지 가는 번들도 있다. OS로 쓰이는 Windows CE. 본인이 확인했던 때는 꽤 예전이라 라이센스 정책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컴포넌트 조합에 따라 기기당 4~5만원 정도까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코원이 머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OS보다 비싸거나 그에 육박하는 S/W를 번들로 끼워넣을 리가 있겠나.
물건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도 좋고, 그 불만은 제작사에 피력하는 것도 좋다. 다 좋은데 눈에 딱히 걸리는 거 없다고 아무거나 꼬투리 잡고 그걸로 투정부리면 애시당초 먹힐 리도 없거니와 긍정적으로 전달될 리도 없다. 차라리 그냥 비싸다고 투정을 부려라. 그게 덜 웃기다.
+) 추가해서, 예전에 들었던 모 국산 가상CD 프로그램은 번들가 PC당 500원 선. 지금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 모 백신도 특정 국가 번들은 1년 라이센스가 한화 10000원 선이다.
우리은행 VM뱅킹
IT 2007. 4. 26. 14:28고유 칩을 쓰는 기존의 모바일 뱅킹 방식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인건 당연하지만, 3G 넘어가면서 이통사들하고 박터지게 싸우느라 표준도 안나오지 그렇다고 칩 넣고 쓸 수 있는 폰이 많이 나왔나 하면 그것도 아니지 이래저래 열받았는지 우리은행은 걍 VM으로 돌릴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서비스를 시작해버렸다. 요새 은근 은행 갈 일이 많아진 본인인지라 쓸만하겠다 싶어 냅다 신청.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링크를 포함한 Callback SMS가 날아오는데, 이게 몇 번을 해 봐도 연결이 안 되고 에러만 빽빽 내 뱉는지라 은행에 다시 내려가 한참 확인했더니 미지원 단말기란다. 본인이 쓰는 기종은 Canu502s. 신청 전단지에는 분명 VM이 돌아가는 - 고로 엔간한 핸드폰 몽땅 - 되는 것 처럼 말하고는 정작 미지원 기종이 있다길래 도대체 어떤 스펙을 만족해야 되는거냐, 고 물어봤더니 그런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고 단말 기종만 말해준다고. 그러면서 아직까지 미지원 단말에 대한 정식 공지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다시 해지신청하고 돌아왔음.
VM 뱅킹이 기존의 서비스보다 좋고 나쁘고 이런 것 보담 당장 사용 가능한 단말기가 어떤 것인지, 신청할 때 확인하고 신청을 받는 것 상식 아닌가 싶은데, 요새는 화 낼 기운도 없어서 걍 고이 나와버렸음..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링크를 포함한 Callback SMS가 날아오는데, 이게 몇 번을 해 봐도 연결이 안 되고 에러만 빽빽 내 뱉는지라 은행에 다시 내려가 한참 확인했더니 미지원 단말기란다. 본인이 쓰는 기종은 Canu502s. 신청 전단지에는 분명 VM이 돌아가는 - 고로 엔간한 핸드폰 몽땅 - 되는 것 처럼 말하고는 정작 미지원 기종이 있다길래 도대체 어떤 스펙을 만족해야 되는거냐, 고 물어봤더니 그런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고 단말 기종만 말해준다고. 그러면서 아직까지 미지원 단말에 대한 정식 공지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다시 해지신청하고 돌아왔음.
VM 뱅킹이 기존의 서비스보다 좋고 나쁘고 이런 것 보담 당장 사용 가능한 단말기가 어떤 것인지, 신청할 때 확인하고 신청을 받는 것 상식 아닌가 싶은데, 요새는 화 낼 기운도 없어서 걍 고이 나와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