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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6 ShowMyPC Outlook 지원 예정일 2
  2. 2007.06.25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3. 2007.06.11 Bitperfect S/PDIF drivers for CMI 8738/8768 2
  4. 2007.06.02 Cowon Q5 2
  5. 2007.05.29 Jukeon + Iriver

ShowMyPC Outlook 지원 예정일

IT 2007. 12. 26. 13:59

처음 ShowMyPC 서비스를 런칭할때부터 내세웠던 장점 가운데 하나가 Outlook의 원격접속이었다. 회사 네트웍 설정 문제로 BlackJack - Outlook간의 직접 동기화가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KTF용 BlackJack의 메일 지원이 SKT의 T-mail보다 훨씬 미약함에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처음 베타일때는 상용화와 함께..라고 공지를 띄우더니 그다음부터 양치기를 거듭하기 시작해서, 7월달에는 10월경, 10월에 가 봤더니 12월경, 이번 12월에 가 봤더니 1-2월경으로 하염없이 예정 기일만 늘어나고 있는 중. 서비스를 시작하기에는 부족하고 개선할점이 눈에 보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이해하고, 게다가 BlackJack같은 플랫폼에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인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정이 늦어지는 것 자체는 견딜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정말 열받는 부분은, 그런 일정 연기에 대한 고려없이 무책임하게 날짜를 정하고 공지를 올려대는 상황 자체. 개발중에 신뢰성있는 완성일자를 확정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거진 반년이 넘을 정도로 일정이 밀리는 상황이라면 이런 식으로 공지를 올려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허탈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만 해도, 구입 전에 이 서비스가 내년이 넘어서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애초 이 기기를 구입해서 목매달고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았을 테다. 사용자가 회사 내부 사정을 추측까지 해가며 애닳게 기다리지는 않는다. 사용자도 얼마 없고 수익도 크지 않으니 크게 문제될 리는 없겠지만, 그 몇 안되는 사용자들의 충성심은 확실히 한방에 보내버리는 짓이기도 하다.

더불어, 고생하고 있을 개발자들에게는 위로를. 10월자 버전업 히스토리를 봤더니 오후 2시 패치 예정, 그러더니 저녁, 그러더니 새벽, 다음날, 이렇게 패치 일정이 밀려나가더라. 피말리는 심정으로 밤샘했을 개발자들에게 묵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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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IT 2007. 6. 25. 22:30
비교적 널리 쓰이는 모 키보드 보안 솔루션이 구동될 경우, MS IME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세벌식 자판에서 한글 입력을 위해 사용되는 1단 키(1~0까지의 숫자 배열)의 키 값이 정상적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 때문에 두벌식으로 전환하거나, Ctrl+C/V를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다. 사용자 숫자가 적기 때문에 리포트되지 않은 것인지, 단순히 고치지 않고 두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수에게는 확실히 불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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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perfect S/PDIF drivers for CMI 8738/8768

IT 2007. 6. 11. 00:15
일반적으로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이나 가끔은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A모사처럼 드라이버를 발로 만든다거나 혹은 제조사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이용하려고 한다거나. 드라이버를 만든다는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도 제조사 제공 드라이버를 선택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자꾸 얘기나오니까 미안하지만 A사 드라이버의 변종인 트윅 드라이버는 어디까지나 베이스가 원 드라이버에 있음을 명심하자.

잘 알려진 사운드 칩셋인 CMI8738/8768용으로 만든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있다. 이 드라이버의 목표는 원 드라이버보다 조금 더 정확한 S/PDIF 출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기본 드라이버로 S/PDIF출력을 하면 시스템이 멎어 버리는데 다행히 이 드라이버로 해결. 용량이 크지 않고 설치도 비교적 간단하다.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런것까지 신경쓰며 살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제조사에서 내는 드라이버라고 마냥 안전한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선택의 문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은, 돈을 먹고 살거나 혹은 사람의 관심을 먹고 산다. 전자도 후자도 충족할 수 없으면 대개는 개발을 중단하게 되고. 왜 오픈 소스 개발자가 돈을 먹고 살아야 하느냐고 반문하지는 말라. 소스를 공개한다는게, 스스로 개발에 바친 시간에 대한 댓가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동의어로 쓰일 수는 없지 않은가?

Bitperfect driver를 개발하는 사람에게도 화이팅. 이 사람은 왜 그 흔한 Paypal 계좌 하나 안 열어놓았는지 모르겠다.

http://cmediadrivers.googlep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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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on Q5

IT 2007. 6. 2. 17:23

Cowon의 제품들은 항상 어떤 느낌이 있다.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현재 볼 수 있는 세대의 최종 완성형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면 좋을까. Q5에도 혁신적인 새로움은 없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원숙미가 있다. 흠잡을 것이 딱히 보이지 않는 기기.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CLIX때 써먹었던 Q&A 스타일로.

궁금한거 있으시면 리플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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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keon + Iriver

IT 2007. 5. 29. 16:23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쓸어담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 죽어라고 재전송을 해 봐도 1편의 OST가 1번 트랙만 담기고 나머지는 플레이리스트에 없다.

뭐가 문제인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파일이 저장된 곳으로 가 봤더니...


보이는 것 처럼 파일명이 작살나있음. 물론 저거 확장자를 수동으로 고쳐도 당연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인식을 못한다. 이렇게 만들어놓은거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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