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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0 Hellgate : London (2)
  2. 2007.01.18 Hellgate : London

Hellgate : London (2)

Games 2007. 1. 20. 01:11
베타겜에 헬게이트방이 벌써 생겼다..발매가 멀었구만.
이거 과금 문제를 안 짚고 넘어갈 수가 없는데 아직 공식발표는 안났지만 엄청 혼란스럽다. 해외서야 당연히 패키지로 팔아먹을 생각인 것 같은데. 한빛서는 이걸 온라인으로 과금하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플래그쉽에 누군지 모르겠지만 패키지로도 팔고 온라인 과금도 먹일 수 있다 어쩐다 류의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대혼선이 일어나고 있다.

근데 이게 지스타에서 게임 한번만 해봤어도 말이 안되는 소리란걸 알 수 있는게 기본이 디아처럼 방만들고 사람모아서 도는 방식의 게임이구만 배틀넷 서버과금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온라인 과금제를 만들면 어떤 식으로 도대체... ID한개당 서버접속료 월 얼마입니다 이런걸 할려나. 어차피 고사양이라서 MMORPG처럼 필드 넓게 만들고 캐릭터 풀어놓을 수도 없겠더구만. 지스타 부스에 (Nvidia쪽 세대 말고 나머지) 들어갔던게 몽땅 7900이었는데 그 정도가 권장사양일거라고 본다. DX10 버전용 사양은 어떨지 모르겠고.

여하튼 예전처럼 시간 많이 들여가면서 게임 만들어도 크게 좋을 게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신기술이 말 그대로 하루하루 바뀌고 새로운 게임도 계속 나오는 판이라 조금만 늦어도 사람들 눈 밖에 나버린다. 10~15년전만 해도 5명 내외 소규모 팀으로 2년씩 3년씩 게임만들고 대박치는 스튜디오도 좀 있었다고 들었지만 요즘은 대규모 단기간 제작방식으로 몽땅 바뀌어 가는 듯 싶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EA같은 퍼블리셔가 있지) 헬게이트고 스토커고 시간에 발목잡히는 케이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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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gate : London

Games 2007. 1. 18. 14:09

Hellgate : London이 화제작이네 말은 많지만 솔직히 크게 성공할 것 같다는 기대는 들지 않는다. 처음에야 막바지에 이른 한빛의 마지막 회생작! 이러면서 주식이라도 사볼까 했지만.

Flagship Studio 개발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전이 없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예전에 있었던 것들 뿐. 하늘아래 같은 것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지 마라. 적어도 짧은 시간의 플레이만으로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어들이 그런 느낌을 쉽게 받아서는 안된다고 본다. -스타일의 게임, 이런 것은 좋다. 그렇지만 -의 클론. 이건 좀 그렇지 않나. Titan Quest같이 대놓고 그렇게 돈벌어 보자는 것도 아니고. 명색이 A급 대형 타이틀인데. 방만들고 멀티 돌려도 생명력이 그렇게 길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요즘 네오위즈 주가가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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